2004년 교육인적자원부의 지방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단장 : 부산대 홍봉희 교수)-주관대학 : 부산대학교, 참여대학 : 부경대학교, 동아대학교)』는 2월 16, 17일(2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다목적홀(201, 202호)에서 약 1년 6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이를 지역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체 기술이전을 촉진하고자 차세대 항만물류IT 기술개발 성과발표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날 전시될 연구 결과물은 부산지역 전략산업인 항만물류 분야의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시제품이다.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은 향후 부산이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이루어져야 할 항만자동화에 자동인식(Auto-ID)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만자동화에 자동인식을 적용하게 되면 물류 수송과정에서 특정 컨테이너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알 수 있어 물류 경로(현재위치) 및 소요시간 등의 물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되는 등 새로운 물류 혁명을 가져오게 된다.
또한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컨테이너 화물 확인 등을 자동으로 가능하게 함으로써 소요 시간 및 인력을 감소시킬 수 있고, 24시간 하역과 이송이 가능하게 되어 항만 생산성 향상 및 경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은 다음의 내용과 전시품목을 발표한다.
국제표준(EPC Global) 규격을 준수하고 다양한 상용리더(900MHz, 433MHz 대역 리더)를 지원하는 RFID 미들웨어 : RFID 리더를 비롯한 하드웨어로부터 전달되는 태그 정보를 정제하여 백엔드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로 보내주는 역할을 함
- 항만 물류 시스템의 설계 지원 시스템 : 수작업으로 수행했던 항만 설계 절차를 s/w로 구현한 것으로 항만 터미널의 설계 요소를 고려하여 모델을 구성한 후 성능평가 모델을 통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설계안을 창출하는 시스템
-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시스템 : 컨테이너 터미널의 AGV(무인이송차량) 및 장치장의 운영 최적 요소를 개발하여 작업 계획이 수립되는 과정과 작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는 시스템
- 컨테이너 내/외장 검사 시스템 : 컨테이너 내부에 위험물, 사람 등이 있는지, 그리고 컨테이너 외부에 구멍이나 찌그러짐 등의 파손이 있는 지를 자동으로 검사하는 시스템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은 항만자동화에 자동인식을 적용하기 위해서 컨테이너에 부착되는 태그부터 컨테이너에 부착된 태그를 인식하고 서로 통신할 수 있는 리더기, 그리고 태그 및 리더에서 나오는 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미들웨어)까지를 연구하고 있으며 또한 자동인식이 적용된 상태에서 물류의 이동에 낭비가 없도록 하는 지능형 물류 시스템 및 항만·물류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에서 연구하고 있는 차세대 물류IT 기술은 1차적으로는 항만·물류에 적용될 것을 목표로 연구되고 있으나, 이후 항만물류 분야에 그치지 않고 전체 물류 분야에 적용되어 현재 물류 흐름의 지연요인들을 제거하고 이에 따른 이득을 낳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차세대 항만물류IT 기술개발 성과발표 및 전시회』의 개최는 지방대학의 R&D사업으로서는 이례적인 경우로, 지방대학에서 R&D사업을 수행하는 사업단이 1년 6개월 만에 연구성과를 만들어내고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찾아보기 힘든 사례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성공사례에 유관기관 및 산업체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여겨진다.
교육인적자원부 역시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하여 성공적인 지방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및 균형발전위원회에서는 지방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을 통하여 수도권 및 대전권에 집중되어 있는 과학기술을 지역별 특화산업에 연계된 과학기술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전략 산업과 연계된 과학기술 분야를 진흥시켜 지역 내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고 지방 산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것을 기대한다.
또한, 연구 역량이 가능한 지방대학의 대학원을 우수 지방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시켜 대학원 교육의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대학원 교육을 위해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지방대학 학부 졸업생의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중간 단계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