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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 병원학교 신설·지원 계획

기사입력 2006-04-28 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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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교육부총리 김진표)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장기입원 중인 학생들이 병원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3월 개교한 국립암센터와 대구영남대의료원을 비롯, 올 9월까지 설치되는 9개 병원학교에 대해 시설·운영비 및 교재·교구구입비를 지원한다.

※ '06년 개교: 국립암센터·대구영남대의료원·건양대병원(3월), 충남대병원·단국대천안병원(4월), 화순전남대병원(3월시업, 5월개교예정), 가천의대부속길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9월개교예정)

아울러 전국에 균형적인 병원학교 설치·운영을 확대하고자 2006년 이전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8개 병원학교에 대해서도 시설·설비확충비와 교재·교구구입비를 지원하게 된다.

※ 서울대병원('99), 세브란스병원('00), 경상대병원·부산대병원('04), 인제대부산백병원·동아대병원·국립부곡병원·한양대병원('05)

4월말 현재 전국에 14개 병원학교에서 한달 평균 450여명의 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 3개 병원학교가 개교하게 되면 총 17개 병원학교에서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치료를 받으면서 학업을 지속하게 된다.

그동안 소아암·백혈병·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은 장기치료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만성질환으로 인해 특별한 교육지원을 요하는 건강장애가 특수교육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이들을 위한 교육지원 방안으로 병원학교 설치를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

특별히 지난해 12월 병원학교 설치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서한이 종합병원으로 발송된 이후 병원 측에서도 재정적인 손실에도 불구하고 여러 병원에서 병원학교를 설치하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병원학교 설치 병원의 의료진들은 학생들이 병원학교에서 공부를 함으로써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어 치료효과도 증진되기 때문에 타 병원에도 병원학교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은 학교 출석 문제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병원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병원학교 운영을 환영하고 있다.

이번 병원학교 설치를 위한 특별재정이 지원됨으로써 병원에서는 설치와 운영에 대한 재정부담 없이 6인실 규모의 병실을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교육과 치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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