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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간 기 념 사학생신문 스물 한 살에 부치는 글 엄 영 자

기사입력 2008-07-01 09: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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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생신문이 사명감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난지도 올해로 스물 한 돌이 되었습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쉬지 않고 덜거덩 덜거덩 돌아갔습니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성년이 되었으니 더더욱 청소년 여러분에게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려 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나간 세월이 꿈만 같기도 합니다. 인생에 있어 꿈에 상징이요, 이 땅을 짊어지고 나아갈 초석인 우리의 청소년을 위하겠노라 공언한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그러나 녹녹치 않는 세상은 학생신문이 순탄하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시련을 주고 버림 받기를 거듭하면서도 신의 가호는 학생신문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용기를 잃지 않고 견디고 참아 온 보람이 오늘을 맞이했나 싶습니다.

이제는 비틀거리지 않고 꿋꿋한 모습으로 청소년 여러분 앞에 서보겠노라고 다짐해 봅니다.
많은 할 일 중에 우선적으로 청소년 여러분의 알 권리를 찾아 주겠습니다. 국가가 사회가 청소년을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찾아보고 밝혀내어 여러분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21세기는 오늘의 청소년이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시대이며 정보화 시대입니다. 외면하고 간과 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 학생신문사에서도 핵심적인 사업으로 온라인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명예기자와 학부모와 각 급 학교가 만드는 신문이 되려 합니다.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인재를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신문이 되려고 합니다.

오늘 날 우리의 청소년은 시험지옥에 살고 있습니다. 위정자가 앞장서고 일부 사회가 밀어주는 수 십 년 동안 이어져 온 교육정책 때문이라 여깁니다.

이러한 구조적인 잘못된 정책으로 말미암아 인성교육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현실에 처해있고 여러분의 선배 그리고 여러분의 부모가 그렇게 살아 왔습니다.  

공부만을 잘해야 하고, 좋은 학교만을 가야하는 그러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 결과 빈익빈 부익부 사회를 만들었고, 약육강식의 인간관계를 형성하였습니다.
 
전인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이 성인이 되었으니 삐뚤어진 사고방식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가 아니겠습니까. 학교에서는 제자가 스승을 때리고(원인은 논하지 않음), 사회에 나와서는 부모를 살해하는 폐륜아가 생기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였다 여겨집니다.

우리 학생신문사에서는 이러한 잘 못된 교육제도를 질타하고 청소년 여러분에게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려 합니다.

기왕에 시작하였던 청소년 수련원을 조속한 시일 내에 완공하여 청소년 여러분의 심신단련에 일조를 할 것입니다. 또한 예술제, 가요제등 중단하였던  각종 문예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학생은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존재합니다.
학생신문 또한 그러한 사회에 당연하게 존재 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굳건하게 지켜왔습니다. 이제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지켜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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