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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자유산악회'회장

기사입력 2008-08-12 1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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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은 한반도의 등뼈 역활을하는 백두대간의 중앙부에 우뚝솟은 대청봉(1708M)를 최고봉으로 웅장한 산맥이 펼쳐진 남한 제3의 고산이며 남한제일의 명산이다.

설악산은 백두대간을 경계로 강원도 인제군의 내설악과 속초시의 외설악으로 크게 나뉜다. 근래들어 오색지구와 점봉산을 아울러 남설악으로 구분하기도한다.

설악산은 행정구역상으로 강원도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 고성군등 4개시군에 걸쳐있으며 398.5펼방키로미터의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있다.

금강산이 수림이 적은 개골산(皆骨山)인데 비해 설악산은 원시림과 기암사이에 자라난 아름들이 소나무의 멋스럼이 특징이다.금강산에 비해 지형이 험준하여 깊은 계곡과 험한 바위까지 문장가들의 발길이 닿지않음이 평가의 흠결이 된 듯하다.

설악산은 동식물의 보고이기도하다.

멸종위기의 산양, 사향노루, 수달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총3,489종의 동식물이 다양하게 분포되어있다.

설악산의 능선은 주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으로 힘차게 뻗어올라간 공룡능선과 내설악의 중심이 된 서북릉선, 설악최고의 조망인 화채능선,황철봉을 주봉으로하는 북주릉으로 대표되며 용아릉, 천화대등 수많은 아름다운 암릉이 주능선의 사이사이에 자리하고있다.

한국3대계곡중하나인 천불동계곡, 백담계곡,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 12선녀탕계곡등 절경의계곡과 지금은 출입이 제한되어 원시계곡의 상태로 복원되어진 가야동, 백운동, 흑선동, 길골, 곰골, 설악골등 절경의 아름다운 계곡을 품고있다.

설악산은 사계절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봄의 철쭉과 신록의 푸르름, 청정옥류의 수많은 폭포수로 더위를 식혀주는 계곡,
 
천상의 빛깔을 머금은 가을단풍, 풍부한 적설이 빗어낸 환상적인 설경등 어느한가지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는 소중한 자연의 보고이다.

가을 단풍철이면 전국각지에서 몰려드는 등산객으로 주요등산로의 정체를 보일정도로 설악의 단풍은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기암괴석 사이로 피어나 붉은색, 노란색, 주황색 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으로 채색되는 설악의 단풍은 국내 어떤 산의 단풍보다 단연 아름답다.

설악산은 전문산악인들의 최적의 훈련장이기도 하다.
 
암릉릿지등반의 백미인 천화대,울산바위,장군봉과 적벽등이 클라이머의 가슴을 설레게하고 겨울철 빙벽의 메카인 토왕성폭포엔 젊음과 도전의 열기로 가득찬다.

설악산은 산의 규모에 비해 사찰이 적은 편이다. 온통바위로 이루어진 험준한 지형이라 사찰을 만들고 신도를 모으기가 여의치 않은 이유인 듯하다.

전두환전대통령의 유배생활로 유명세를 탄 백담사,우리나라 사찰중 가장 높은 곳(1224M)에 위치한 봉정암,님의침묵의 산실인 오세암,설악동에있는 신흥사등이 유명하다.

설악산의 등산로는 정상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등산을 위한 등산로와 설악동지구,백담사지구,오색지구등 관광을 위한 탐방로로 구분함이 좋다.

정상에이르는 등산소요시간은 오색에서 오르는 코스가 4시간30분으로 가장 짧고 한계령에서는 6시간, 설악동에서 천불동을 거쳐오르는 코스는 6시간30분가량이 소요된다. 초보자의 경우는 당일등산으로 정상까지 산행은 무리가 따를수있다.

따라서 경험자를 동행하거나 보온에 필요한 복장,식량등 준비물을 철저히 갖추고 산행에 임해야 악천후등으로인한 돌발상황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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