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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소년이 한자능력시험 1급 취득
아홉살짜리 소년이 한자능력검정시험 1급을 따냈다.
한라초등학교 2학년 배건우군이다.
배 군은 최근 열린 한국어문회 주관 제34회 한자능력검정시험 1급에 합격했다.
1급은 한자 3천5백자 이상이 조합된 한자어를 쓰고 풀이하며 그 의미를 유창하게 구사해야 한다.
또한 사자성어 1천8백자 이상을 풀이 표현할 수 있어야 통과가 가능하다.
배건우군은 초등학교 1학년때인 2005년 8월 한자공부를 시작해 3개월만에 5급을 따냈고 이어 5개월이 지나 준3급, 3개월후 2급에 차례로 합격했다.
그에 이어 4개월만에 1급에 도전해 이번 대회 1급 취득자중에서 최연소 합격했다.
배 군을 지도한 반석학당의 현원지 원장은 "1급은 한문 전공 대학생도 힘들어하는 수준인데 한자를 배운지 1년4개월만에 1급을 따내 최연소, 제주도내 최초 초등계열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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