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가정학습' EBS 동영상 자료 도입과 심화학습용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의 길잡이로 거듭난다.
교육인적자원부 11월 7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서비스 하고 있는 사이버가정학습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발표하였다.
전년도 본격적인 서비스 개통 이후 이용자 및 활용 정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크게 만족할 만한 정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고, 교육격차해소라는 목적에 맞게 서비스 대상이 관리되고 있지 못한 그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였다.
첫째, 본 방안에서는 그동안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운영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학생수요에 부합한 다양한 콘텐츠의 확보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EBS 동영상 자료의 연계·활용과 심화학습용 콘텐츠 개발 대책을 담고 있다.
EBS에서 동영상 자료 연계·활용의 경우, 그동안 EBS가 방영한 양질의 동영상 자료(2,515편)가 우선 1단계로 금년 11월 말부터 16개 시·도교육청의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에 단순 배너 연결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2단계 연계방안으로 내년 3월부터는 해당 동영상 자료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EBS와 공동으로 표준화 작업(동영상 자료를 분절하여 메뉴별로 재편집)을 통하여 16개 시·도 사이버가정학습 시스템에 탑재(교과목에 메뉴별로 세분화 연결)하여 학생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제공된 기본 학습형 콘텐츠가 실제 학생 수준별로 개발되지 못한 관계로 상위수준의 학생들을 사이버가정학습에 참여시키고 학습흥미를 유발시켜 오지 못해 왔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상위 수준의 학생을 대상으로 심화 학습형 콘텐츠가 개발되어 내년도 하반기부터 서비스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금년 11월에 심화 학습형 콘텐츠 개발비로 40억원이 투자된다.
둘째, 내년도부터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학생수 100명 이하 2,500 여개의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학생과 약 46만명의 저소득층 정보화 지원사업 수혜 학생들을 사이버가정학습 중점 서비스 대상으로 지정하여 관리·운영 한다고 밝혔다.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도교육청으로 하여금 이들 중점 서비스 대상 학생들을 학급배정형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그 운영 실적을 교육청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이들 농산어촌 및 저소득층 학생들을 표적화 하여 양질의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를 실효성 있게 제공되는 경우, 실질적으로 지역·계층간 교육격차가 크게 해소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세째, 사이버가정학습에서 On-Off라인을 통해 학습을 관리해 주는 사이버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 학습이해력, 문제 해결력과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인터넷 화상 시스템 도입을 활성화 대책에 포함하였다.
인터넷 화상 상담 사이버가정학습 시스템의 경우, '07년도 일부 시·도 학교에 시범·연구 운영을 거처 '08년부터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화상 상담 시스템 도입은 그동안 전화나 문자 메시지, 메신저로만 상담하는 한계를 넘어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 얼굴을 보면서 학습지도 및 상담할 수 있게 되어 사이버가정학습의 호응도를 높이는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상 상담 시스템이 도입되고 동영상 및 심화학습형 콘텐츠가 본격 서비스 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게 되어 각급학교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개선 대책에 따른 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는 향후 사교육비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