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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효용과 한계효용이란?

기사입력 2009-04-21 10: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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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총효용과 한계효용의 개념
   효용 : 소비자가 어떤 상품 혹은 상품묶음을 소비함으로써 얻는 만족감
 총효용 : 소비자가 상품을 소비하여 얻을 수 있는 주관적인 만족도의 합
   한계효용 : 소비자가 상품의 소비를 1단위 증가시켰을 때 얻어지는 총효용의 증가분
 한계효용이란 간단히 말해서 마지막 하나를 이야기합니다.

즉, 사과를 하나 먹을 때, 처음 느끼는 효용(만족)이 100이라고 한다면, 두개째를 먹을 때 느끼는 한계효용은 90, 세개째를 먹을 때 느끼는 한계효용은 80 이렇게 됩니다. 먹으면 먹을 수록 한 개를 더 먹을 때 느끼는 효용은 줄어드는 것이지요.

(사과를 무한대로 좋아한다면 한계효용은 줄어들지 않고 계속 같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사람은 처음 하나를 먹을 때보다 여러 개를 먹고 난 후에 하나를 더 먹을 때에 효용을 더 작게 느끼게 됩니다.)

위의 예에서 `하나를 더' 라는 부분이 바로 한계의 의미입니다.
즉, 마지막 한 개를 먹으면서 느끼게 되는 효용이 한계효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계효용은 보통 줄어들게 되지요.

반면, 총효용은 그때까지 느꼈던 한계효용의 합계이니 줄어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계효용이 마이너스가 된다면 총효용이 줄어들겠지요.

억지로 누가 먹으라고 해서 먹고 싶지 않은 것을 먹었다고 하면 한계효용이 마이너스가 되고 총효용은 줄어들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한계효용은 계속 줄어들지만 총효용은 증가합니다.

2. 스미스의 모순(가치의 역설)의 개념
가치의 역설이란 물과 같은 재화는 ‘사용가치’는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교환가치’는 매우 낮은 반면에, 다이아몬드와 같은 재화는 ‘사용가치’는 작음에도 불구하고 ‘교환가치’는 매우 높은 현상을 말합니다.

즉, 소비자의 균형 조건에 의하면 물의 한계효용/물의 가격 = 다이아몬드의 한계효용/다이아몬드의 가격의 관계가 성립하는 데, 당연히 물의 한계효용이 다이아몬드의 한계효용보다 현저히 낮으므로 물의 가격보다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훨씬 높아야 합니다.

스미스의 모순이란, 아담스미스가 국부론(國富論)에서 딜레마에 부딪쳤던 문제입니다.
그는 생활에 꼭 필요한 '물'이 헐값에 팔리는 데 반해 일상생활에서는 쓸모없는 다이아몬드가 비싼 값에 팔리는 모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1870년대에 등장한 한계효용학파는 총효용 및 한계효용의 개념을 구별하고 재화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총효용이 아니라 한계효용임을 밝혀 이 딜레마를 해결하였습니다.

다이아몬드는 희소하기 때문에 한계효용이 큰 반면, 물은 풍부하기 때문에 한계효용이 적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물의 총효용이 다이아몬드의 총효용보다 훨씬 클지라도 값은 정반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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