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은 농산어촌이 많은 지역 특성상 도농간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핵심공약인 인재경북 실천 프로젝트의 “개천에서도 용 나게 하겠다”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경제적, 환경적 조건에 구애 받지 않고 학생들이 잠재력과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약속입니다.
예로부터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고 해서 말하기와 쓰기는 교육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규 교육 과정 국어 과목에서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학교 교육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면 별도의 말하기와 쓰기 교육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인터넷과 같이 불특정 상대와의 말하기 쓰기 활동이 증가하게 되었고, 개인주의의 만연(蔓延/蔓衍)에 따라 말버릇 글 버릇이 나쁜 학생들이 많아지고 결국 사회문제로까지 이어지는 형편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비하여 ‘학생 버릇 반듯하게 기르겠습니다’라는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정규 교과목 수업에서 뿐만 아니라 교과 외 활동으로 매일 ‘사랑의 e-아침편지’ 보기, 말버릇, 글 버릇 토론회 개최, 바른 생활 실천 지도 자료 제작(에티켓 중심)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학교별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경쟁력 강화나 전문화 등 사회 전반적 분위기나 추세로 볼 때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 차원에서 교원 평가는 필연이고 당연합니다. 교원의 전문성과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시범 운영 결과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 보완, 개선이 필요합니다.
평가 기준 마련과 이해와 공감대 형성, 결과의 적절한 활용 등에서 문제점이 나타났습니다. 이 상황에서 교원평가를 당장 승진, 전보 등에 활용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교사들도 당당하게 외부의 흐름과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자세의 변화를 보여야 합니다. 전문성 제고와 교권 신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국가가 교육과정의 목표와 내용을 설정하기 때문에 목표 도달 수준을 측정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경북 교육행정의 기본 틀을 완전히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그 변화의 기본 방향을 교단 중심의 자율과 개방에 두고자 합니다.
세상은 숨 가쁘게 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적 기대나 욕구는 끝없이 높아만 가는데 경북 교육행정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훨씬 못 미치고 있습니다.
먼저 각 학교와 각 기관에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겠습다. 기관장이 중심이 되어 책임지고 기관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령 지역교육청이나 각급 학교에 해마다 내려 보내는 경북교육 방향 또는 장학 계획 같은 것을 아예 없애거나 극히 단순화 하는 것도 고려해 보고자 합니다.
그렇게 해서 지역별, 학교별 특성에 맞게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감사나 평가도 각 학교나 기관의 자율과 특성을 고려해서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자율적 운영은 반드시 개방을 전제로 합니다.
교육청 본청을 비롯한 모든 기관의 정책 수립과 집행과정에 교육수요자의 참여를 확대하겠습니다. 교육문제가 학교나 교육청 울타리 안에서만 다루어질 것이 아니라 널리 개방해서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와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교육계 바깥 인사를 주요 위원회에 대거 참여시키고, 정책 실명제를 정착시키겠습ㄴ다.
개방된 교육행정은 학교별, 기관별 다양성을 촉진시키고, 책임의식을 높여 부정과 비리가 아예 발붙이지 못 하도록 하는데도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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