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자가 지난 7월 전년 대비 21.2% 감소한데 이어 8월 들어서도 12일 현재 7.2%가 감소하는 등 5개월 연속 감소추세에 있다.
이에따라 대한적십자사는 혈액수급 부족사태 해결을 위해 전 직원들이 거리로 나선다.
대한적십자사는 이윤구 총재를 비롯한 임직원과 봉사원, 청소년적십자 단원 등 모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3일 오후 2∼4시까지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 12개 시도에서 대대적인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
한적은 이번 혈액수급 부족사태가 계절적 요인 외에도 부실한 혈액관리로 인한 헌혈자 감소가 주요 원인임을 인정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보다 안전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그동안의 혈액관리 부실을 사죄하고 헌혈 참여를 호소하는 사랑의 장미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이날 결의문을 통해 적십자 직원들은 △헌혈실명제 실시 등 문진강화를 통한 혈액안전성 강화 △검사자동화 등 혈액검사체계의 전문성확보 및 혈액정보관리체계 안정화 △수혈가이드라인 및 보상체계 정비 △전문인력의 보강과 책임경영을 통한 혈액사업 선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안전하고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