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ㆍ과학

날씨가 궁금하다면?

정보광장


홈 > 종합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08 大入' 수능점수 폐지·내신 9등급제`과열 사교육' 제동걸릴듯

기사입력 2004-09-06 12:34:29
확대 축소
현재의 중3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08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고교 교육내용에서 출제되고 표준점수 및 백분위는 완전 폐지되며 등급(1∼9등급)만 제공된다.

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평어(評語, 수·우·미·양·가)가 사라지고 원점수와 석차등급(1∼9등급)이 기재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7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후속조치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시안)'을 마련, 8월 26일 발표했다.

이번 시안은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가 작성한 방안을 대통령 주재 토론을 통해 정리한 것으로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9월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안에 따르면 지나친 `점수따기 경쟁'을 막고 대학의 학생부 중심 전형을 유도하기 위해 수능성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없애고 1∼9등급만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등급을 더 세분화하면 치열한 석차경쟁을 막을 수 없고 등급수를 줄이면 전형자료로서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어려워 현행대로 9등급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고교수업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에서 출제하는 한편 문제은행식 출제로 전환, 2008학년도에는 문항공모 등에 의한 출제를 탐구 등 일부 영역에 도입한 뒤 2010학년도부터 모든 영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목록 맨위로 이전글 다음글

덧글쓰기

총 덧글수 : 0

213


학생신문 Section


홈으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