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고 특별전형 100명으로 확대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38.8%(72명에서 100명) 늘었다. 대신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168명에서 140명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경시대회 실적 등을 위주로 특별전형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의 성적 우수자 위주로 선발한다.
특히 특별전형에서 수학 구술평가인 심층면접이 신설됐다. 심층면접의 배점은 300점 만점 가운데 45점으로 15%를 차지한다.
●현대청운고 지원자격 강화
특별전형 지원자격이 지난해 내신 상위 6% 이내에서 올해 5% 이내로 강화됐다. 토플 점수 자격기준도 183점에서 228점으로, 토익은 660점에서 800점으로 각각 올랐다.
특별전형에서는 심층면접을 폐지했다. 수상실적의 비중을 80%에서 40%로 줄이고 내신의 비중(60%)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전형에서는 내신 60%, 심층면접 40%로 선발한다.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상산고
전형방법이 지난해와 거의 같다. 다만 상산고는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전체 10%에서 25%로 늘었다.
●내신 국영수등 가중치 유의
자립형사립고는 2005학년도 입시에서 내신의 비중을 높였다. 따라서 자립형사립고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학교 내신 성적을 상위 5%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내신은 대부분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3개 학기를 반영한다. 학교별로 주요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에 가중치를 두는 경우도 있다.
●심층면접 유형 미리 파악하도록
심층면접은 논술·구술고사 형태로 치러지며 통합교과적인 내용과 시사적인 내용이 다양하게 나온다.
수학구술시험의 경우 미리 문제 유형을 파악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수학구술시험은 단순한 암기나 계산능력 위주가 아니다. 기본적인 개념학습과 중학교 수학에 대한 이해가 없는 학생은 대답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층적인 문제가 나온다.
또 답안을 시험지에 적는 것이 아니라 감독자 앞에서 직접 문제를 풀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단순히 문제풀이 위주로 대비할 경우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심층면접은 정답보다는 문제풀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논리력과 이해력이 더 중요한 평가 요소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실장은 “쉬운 문제를 반복해 풀어보는 것보다는 평소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