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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 학생선발권 가져야”
2008학년도 새 대학입시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주요 대학 입학처장들은 10일 모임을 갖고 새 대입안 도입과 관련, 대학이 학생 선발권을 가져야 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이용구 중앙대 입학처장은 모임이 열린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각 대학 입학처장들은 대학이 학생 선발에 대한 자율권을 가져야 하고 고교 교육이 정상화돼야 한다는 두 가지 원칙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는 현행 고등교육법시행령에 따라 엄격히 금지된 고교등급제와 논술고사를 제외한 필답고사(본고사), 기여입학제를 제외하고는 모든 학생 선발권을 대학이 가진 상황에서 이 같은 3불(不) 사항을 완화해 달라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그는 그러나 관심이 모아진 고교등급제 도입 여부에 대해 “이 문제를 논의는 했지만 아직 정리해서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이달 말 각 대학입시 담당자들과 협의해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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