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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수시모집 의대·생명공학 `강세'

기사입력 2004-09-20 11: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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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이 2005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이하 일반전형 기준) 접수를 속속 마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의예과 계열이 단연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마감한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을 종합한 결과 지난해 수시 모집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의예과는 올해에도 지원자가 몰렸다.

올해는 특히 생명공학 분야도 지원자가 눈에 띄게 많았는데 이는 국내 과학자의 세계적인 연구성과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생명공학 분야가 다른 계열보다 향후 의예 과 쪽으로 쉽게 전과(轉科)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졸업뒤 약사나 교사 등 안정된 직장을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약대 와 사범대의 인기도 꾸준해 청년 실업난이 고3 수험생들에게까지 완전히 전이한 것 으로 나타났다.

경희대는 700명(교과우수자) 모집에 1만1천47명이 지원, 16.3대1의 경쟁률을 보 였고 의예과 51.6대1, 약학과와 한의예과가 각각 46.2대1 24.9대1을 기록했다.

마감을 하루 앞둔 고려대는 6일 오후 5시 현재 1천530명(서울 1천137명. 서창 3 93명) 모집에 1만7천652명이 지원, 11.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의대가 48.8대 1로 초강세를 보였고 수학교육과와 생명과학대학이 각각 41.2대 1, 22.6대 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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