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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인들에 국경없는 사랑
외국인 노동자와 고교생들이 만났다. 수원 권선고가 학생봉사대 주관으로 수원과 서울 등지에 있는 페루 근로자들을 초청,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위로행사를 벌였다.
권선고는 지난 5월 16일에 이어 지난달 27일 600여명의 페루근로자와 영사관 영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와 배구대회, 바자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이들은 축구 4개팀과 배구 4개팀으로 나눠 경기를 펼쳤으며, 권선고 학생들과 친선경기를 갖기도 했다.
더욱이 페루음식 코너에는 많은 페루인들이 참가해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랬으며 바자회 성금 65만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페루 근로자 밀리씨에게 전달됐다.
또 한국문화 이해활동으로 학생들의 사물놀이 동아리(뉘누리) 공연과 댄스발표 등으로 흥을 돋구는 등 학생들이 나서 국경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김일남 교장선생님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화 마인드를 갖고 외국인에게는 한국민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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