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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초·중·고 14일 성묘방학 뿌리를 찾아보는 좋은 계기 될 듯
제주도내 초, 중, 고등학교 166개교가 9월 14일을 기해 일제히 성묘방학에 들어갔다.
친족의 정을 돈독하게 하고 조상의 음덕을 기리기 위해 실시되는 벌초는 음력 8월 1일을 전후해서 매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제주 고유의 풍습으로서 매우 뜻깊은 행사이며, 또한 성묘(벌초)방학은 제주만의 갖는 유일한 풍습이라 볼 수 있다.
한편 도내 초,중,고등학교중 성모 방학을 실시하는 학교는 166개교(93.2%)로서 초등학교는 104개교중 94개교가, 중학교는 42개교중 41개교가, 고등학교는 30개교중 29개교가 성묘방학을 실시했다.
이처럼 거의 모든 학교가 벌초방학을 실시하는 이유는 조상숭배에 있어서 제주도민이 갖는 특이한 점 때문이며,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뿌리를 찾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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