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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入室 늦을땐 119 찾으세요
5일 오전 8시 40분, 드디어 수능이 시작된다. 이 날을 위해 수험생들은 지난 10여년 이상의 세월, 땀을 흘려왔다.
한데 몸이 갑자기 아파 입원해 있거나, 아니면 시험 전날이나 당일 갑자기 몸이 불편해졌다면 어떡할까? 아니면 입실(入室) 시간이 늦을 것 같다면 해법을 찾는것이 좋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5일, 119구급차 110대, 순찰차 31대 등 모두 289대의 차량을 동원해 수험생의 편의를 돌볼 예정이다.
소방방재본부측은 입원 중인 환자나 신체장애자가 서울시내 어느 장소에서나 국번 없이 119 신고전화로 사전 예약을 하거나 시험 당일 신청을 하면 시험장소까지 신속·안전하게 이송해줄 방침이다.
환자나 장애인이 우선 순위이지만, 부득이한 사유로 시험 시간 전까지 수험장에 도착할 수 없는 수험생도 시험 당일 119로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수험표를 집에 놓고 온 수험생이 119에 연락, 어머니가 정문까지 와서 수험표를 전해준 경우도 있다.
한편 서울시는 철도청과 함께 시험 당일인 5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지하철 운행을 늘려 러시아워 때처럼 자주 운행키로 했다. 시내 버스 역시 수험생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할 예정이다. 택시부제 역시 이날만큼은 해제된다.
시는 시험장 반경 200m 이내에는 차량 진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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