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요일은 101%'의 '골목의 제왕' 코너 녹화 도중 송편 먹는 게임을 하다 송편이 기도에 걸려 의식불명에 빠진 성우 장정진씨가 사실상 뇌사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이 또다시 분개하며 KBS를 강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장정진씨는 사고 이후 현재까지 20일이 넘도록 의식불명 상태로, 최근 병원측으로부터 "사실상 뇌사"라는 판정이 내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그동안 장정진씨의 쾌유를 빌어왔던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뇌사 판정에 프로그램 게시판이나 포털사이트 게시판등에 KBS 비난 글을 올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일요일은 101%'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장정진씨 뇌사상태란다. 양심도 없는 것들. 이러고도 프로그램 계속한다면 인간들도 아니다. 한사람의 인생을 망쳐놓고도 이렇게 해도 되냐?"라며 성토하는가 하면, 네이버의 한 네티즌은 "어떻게 책임질것인가? 한 가정의 가장이고 성우계에 소중하신 분인데..공개사과 하시고 가족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해라. 비록 용서받지 못하겠지만..."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4일부터 열린 제17대 정기국회의 첫 국정감사 자료로 장정진씨의 질식사고와 관련 사고경위 및 보상대책,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률 변화와 지속 여부 등에 대한 답변을 16일까지 KBS측에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을 듣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