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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물리학상 미 그로스·폴리처·빌첵

기사입력 2004-10-11 17: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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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데이비드 그로스(63)와 데이비드 폴리처, 프랭크 빌첵(53) 등 3명이 올해 노벨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5일 양성자·중성자를 구성하는 소립자 ‘쿼크’를 묶는 강력의 새로운 속성을 밝혀낸 공로로 이들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왕립과학원은 “물질을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쿼크에 대한 이들의 연구는 ‘만물의 이론’을 찾아내려는 과학의 꿈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서게 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대 교수인 그로스와 캘리포니아공대 교수인 폴리처, 매사추세츠공대 교수인 빌첵은 1973년 발표한 논문에서 쿼크들 사이에 작용하는 강력은 쿼크 입자들이 멀어질수록 커지며 가까워질수록 자유로워진다는 새로운 이론을 발견했다.

이는 이후 양자색역학(QCD) 모형을 실험으로 증명해 확립하게 하는 데 기여했으며, 전자기력과 약력·강력을 모두 통합하는 입자물리학 표준모형의 형성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왕립과학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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