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분야 특성화 성공 대학으로 전국적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가 지방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학문분야별 연구비 수주액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2005년도 전국 4년제 대학의 연구비 실태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을 통해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것이며, 216개 대학이 자료를 제출했다.
분석결과 경상대학교는 농수해양학 분야의 연구비 수주실적이 89억 8649만 8000원으로 전남대(84억여원), 서울대(61억여원), 강원대(59억여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학문분야별 연구비 내용은,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공학·의약학·농수해양학·예술체육학·복합학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는데 서울대가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중앙대가 1개부문(예술체육학)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방대학으로서 학문분야별 연구비 실적에서 1위를 차지한 대학은 경상대학교가 유일하다. 전남대가 사회과학과 농수해양학 분야에서 3위를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을 뿐 나머지는 서울지역 대학들이 상위 대학을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나 경상대학교의 이같은 실적은 단연 돋보이고 있다.
논문발표 등 연구비 지원에 따른 성과가 통상 최소 1년에서 2∼3년 이후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경상대학교의 연구성과가 향후에는 더욱 눈에 띄게 급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