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5.22(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운영될 “초등 영어교육 연구학교” 50개교를 선정, 발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학교는 인구 및 학교수가 많은 서울 및 경기도는 4개교씩, 나머지 14개 시·도는 3개교씩이며 연구학교로 선정된 초등학교의 1, 2학년 학생들은 금년 9월부터 영어교육을 받게 된다.
연구학교는 2008년 8월까지 2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부는 연구학교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2008년 하반기에 초등 1, 2학년 영어교육 시행 여부 및 구체적인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1997년에 초등 영어교육 도입 당시 사전 준비 부족 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았음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에 연구학교를 2년 동안 운영하게 된 취지는 1997년의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초등 1,2학년 영어교육 시행과 관련된 쟁점을 세밀하게 짚어보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연구학교 운영과 관련되어 찬반론이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교원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제기하는 문제점 등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검증하고, 초등 1, 2학년 영어교육의 시행시기·내용·방법·준비사항 등 정책 판단에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확보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특히 조기 영어교육의 효과성, 조기 영어교육이 사교육에 미치는 영향, 조기 영어교육이 우리말 교육 및 정체성 함양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실증적으로 연구분석하기 위하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초등 영어교육 연구학교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