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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문가 양성… 마이스터고 9개교 발표

기사입력 2008-10-09 12: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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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문가와 장인을 길러내는 한국형 `마이스터고' 9개교가 지난 2일 발표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마이스터'고는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중인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선정된 마이스터고를 살펴보면, △조선 분야 거제공고(경남), 군산기계공고(전북), △자동차 분야 부산자동차고(부산), △반도체장비 분야 충북반도체고(충북), △철강산업 분야 합덕제철고(충남), △전자 메카트로닉스 분야 구미전자공고(경북), △기계 분야 경북기계공고(대구), △에너지 분야 수도전기공고(서울), △의료기기 원주정보공고(강원) 등 총 9개교다.

교과부는 처음에 시도교육감을 통해 20개교를 추천 받았지만 산업계의 수요 조건 등 평가를 거처 최종 9개교가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마이스터고는 지원분야별 산업수요 적합성, 학교개편 방향, 지자체·산업체의 육성의지, 교육과정 편성의 적합성, 현장 마이스터의 교원 활용방안 등이 고려됐으며 특히 졸업생의 산업체 연계 채용이 가능한 학교가 선정됐다.

마이스터고 선정으로 산·학협동으로 맞춤형 교육은 물론, 기업체의 제정지원도 될 전망이다. 충북반도체고의 경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충북도청, 음성군청과 36개 업체가 반도체 인력 양성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한편 충북도청, 음성군청에서 향후 4년간 9억원을 학교에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마이스터고는 2010년 3월에 개교하며, 선정 학교가 속해있는 지자체들은 앞으로 3∼4년 동안 학교별로 최소4억∼최대40억을 지원받게된다.

마이스터고 졸업 후 취업을 하면 최대 4년 간 군 입대를 연기할 수 있고 군 입대시에도 특기병으로 근무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산업현장의 전문가가 교원으로 초빙되며 교육과정 운영 등과 관련해 학교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된다.

마이스터고는 내년 1월 추가로 선정되며 2011년까지 50개교로 확대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마이스터고 도입이 또 다른 임시경쟁을 부추기고,  결국 대학입시의 방편으로 변질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낳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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