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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군 60주년 특별기획전

기사입력 2008-12-09 2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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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주최하고  전쟁기념관,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 하는 `대한민국 건군 60주년 특별기획전이' (주)한국항공우주산업이 후원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0년간 역경을 헤쳐가며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수호함으로써 오늘날의 경제성장과 평화를 구축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온 대한민국 국군의 역할과 위상을 통해 국방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첨단화, 과학화를 통해 동북아 평화를 선도하게 될 국군의 미래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별기획전을 개최하는 박장규 전쟁기념관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이나 아프리카 내전, 최근의 그루지아 전쟁 등 세계는 아직도 전쟁 중이며 국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전후세대, 특히 미래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전시회 관람을 통해 국방의 중요성과 평화의 소중함을 마음깊이 느껴보는 체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쟁기념관 내 2,500㎡(750여 평) 규모의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건군60년 발자취’ ‘국방과학’ ‘병영생활과 문화’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체험 이벤트’ 등의 주제로 구성되며 다수의 미공개 자료들을 포함한 2천여 점의 사진, 영상자료, 문서와 실물 자료들이 선보이고 있다.

도입부의 ‘건군 60’을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을 지나 전시실에 들어가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2번째로 개발한 초음속 비행기인 “T-50 고등훈련기”의 실제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 국군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우리에게 국방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프롤로그 영상을 통해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된다.

이어지는 전시실에서는 국군의 모태가 되는 광복군의 모습을 당시 광복군의 군복과 무기, 훈련용 교재와 노트 등을 통해 보여준다. 이어 건군, 6.25전쟁, 재건, 국방체제 조직·기반 조성, 2008년 국군에 이르기까지 건군 60년의 발자취가 대형 벽면에 각종 무기, 사진과 영상, 생활용품 등의 실물자료, 통계 그래픽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관람객은 대한민국 국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하며 60년의 발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6.25전쟁 휴전회담이 진행되던 당시, 김일성이 UN군사령관 리지웨이 장군에게 보낸 편지, 이승만 대통령이 남측 회담대표였던 백선엽 장군에게 보낸 편지, 백선엽 장군이 이승만 대통령에게 휴전협정과 관련한 경과를 보고하는 편지 등 1급 비밀문서로 분류되던 편지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또 지금은 화단의 거목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환기, 이응로, 문 신 등 대가들이 50년대 당시 전쟁을 주제로 그린 전쟁미술작품 12점이 전시되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생활과 군대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에선 지난 60년대 부터 현재까지의 내무반 실제 모습으로 전시해 그 차이와 발전상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또한,‘국방과학' 코너에서는 차기 보병전투장갑차 ‘K21', 차기 전차 ’K2'(일명 흑표), 차기 소총, 한국형 기동헬기 등 우리가 만든 최신 무기를 실물과 모형을 통해 직접 볼 수 있다.

끝으로 체험이벤트 코너에서는 육·해·공·해병대의 이모저모를 보여주는 사진전, 세계 각국의 군복과 군장류 등 밀리터리 동호회의 군장비 컬렉션 등 특색있는 전시회와 함께 포토존을 운영하고, PX에서 K-레이션과 건빵 등 전투식량을 사먹어 보는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 한쪽 벽면에는 관람객들이 국군장병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길 수 있는 낙서벽이 마련 되어져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을 기획/홍보한 전쟁기념관 이경은 팀장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12월 30일 까지로 기획 되어져 있었지만 내년도 상반기 까지 연장진행을 고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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