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2006년도 4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대학교원 현황을 발표하였다.
조사에 따르면 2006년도 대학교원의 총수는 전년대비 2,072명(전임 2,405명, 겸임 △254명, 초빙 △79명)이 늘어난 62,518명(전임 55,343명, 겸임 4,524명, 초빙 2,651명)이며, 교원 확보율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76.5%로 개선되었다.
※ 교원 확보율 증가추이
67.6%(’03) → 70.7%(’04) → 74.9%(’05) → 76.5%(’06)
특히, 교원 확보율 제고를 위해 대학재정지원 사업 등에 전임교원 확보율을 지속적으로 반영한 결과, 전임교원은 전년대비 2,405명이 증가한 반면, 겸임교원은 254명, 초빙교원은 79명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가운데 사립대학 교원은 77.4%에 해당하는 46,521명이며,국·공립대 교원은 15,997명(국립 15,332명, 공립665명)이다. 또한, 4년제 일반대 교원은 전체의 95%에 해당하는 59,421명이며, 산업대 교원은 3,097명이다.
그리고 교원 1인당 학생수(재학생 기준)는 27.6명으로 전년도의 28.2명에 비해 0.6명이 개선되었다. 그러나, 국제비교상 여전히 OECD 평균(15.5명) 및 주요 국가 수준에는 상당히 못 미치는 실정이므로 고등교육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앞으로도 교원확보율을 높이기 위한 시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원 1인당 학생수 변동 추이
31.3명(’03) → 29.9명(’04) → 28.2명(’05) → 27.6명(’06)
※ 주요국가별 교원 1인당 학생수(OECD `06 발표, ’04년 기준)
OECD 평균 15.5, 미국 15.8, 영국 17.8, 프랑스 17.8, 독일 12.7
계열별 교원 확보율은 의학계열이 169.7%로 가장 높고, 공학계열은 63.9%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계열별 교원 확보율 비교(‘06)
의학169.7%, 자연과학77.3%, 인문사회71.3%, 예체능66.4%, 공학63.9%
한편, 여성 전임교원은 총 9,224명으로 전년도 보다 764명이 증가하여 전체 전임교원의 16.7%(‘05년 1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교원증가율(4.5%)보다 여성교원의 증가율(9.0%)이 큰 폭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여성교원수 : 7,714명(’04년) → 8,460명(’05년) → 9,224명(’06년)
또한, 국제 전문인력 양성 및 학문의 국제화 기반 마련 등고등교육 국제화를 위해 외국인 교수 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외국인 전임교원수 : 1,368명(’04년) → 1,728명(’05년) → 2,078명(’06년)
한편 교원의 확충과 아울러 대학구조개혁에 따른 학부 입학정원의 대폭 감축으로 인해 교원 1인당 학생수는 매년 향상되고 있다.
※ 교원 1인당 학생수 변동 추이
31.3명(’03) → 29.9명(’04) → 28.2명(’05) → 27.6명(’06)
※ 입학정원 변동 추이
355,903명(’04년) → 354,728명(’05년△1,175명) → 345,424명(’06년△9,304명)
이러한 교원여건의 향상은 05년 이후 대학구조개혁을 추진하는 한편, 대학재정지원사업시 교원확보율을 참여조건으로 제시하거나 평가지표로 활용함에 따라 대학에서 전임교원을 많이 채용하고, 학생정원을 감축하는 등 자구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고 보여진다.
따라서, 교육인적자원부는 대학교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대학별·계열별 교원확보현황을 홈페이지(
www.moe.go.kr)를 통해 공개하여 학생·학부모의 대학선택을 지원하는 한편,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