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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건강 파수꾼 된장, 청국장

기사입력 2009-09-08 09: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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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아야 요즘 청국장이 뜨고 있단다. 이것은 콩 자체가 원래 풍부한 단백질과 필수지방산등 좋은 성분들을 많이 갖고 있지만 발효를 거쳐 몸에 좋은 미생물과 비타민이나 아미노산등 많은 새로운 생리활성물질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청국장은 우리 선조들이 전쟁 중에 된장을 못 구해 이삼일 만에 급하게 만들어 먹던 된장의 일종이란다.

우리나라는 콩의 원산지이고 콩을 발효시킨 된장, 간장의 세계적 중심지야. 된장국 먹고 체해본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거야.
이것은 된장이 발효과정에서 우리 몸에 좋은 바실러스라는 미생물에 의해 이미 어느 정도 소화된 상태이기 때문이지. 미생물들이 분비한 효소에 의해 단백질과 지방질들이 충분히 분해되 장에 흡수되기 쉬운 작은 크기가 된 거야. 암에 걸린 쥐에게 된장과 간장을 먹였더니 암세포가 80%나 줄었다는 보고가 있단다. 이것은 된장에 유방암, 직장암, 위암, 전립선암 등에 효능이 있는 이소플라본과 사포닌, 트립신억제제 같은 항암성분들이 풍부하기 때문이야. 더구나 된장에는 섬유질이 보통식품보다 5배 이상 풍부해 당의 흡수속도를 늦추어주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환자에게 그만이야. 된장에 풍부한 레시틴은 혈전을 녹이고 뇌졸증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단다. 또한 발효 중에 만들어지는 펩타이드 성분은 고혈압을 예방하지. 한편 바실러스균은 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풍부한 섬유소질때문에 변비와 설사를 동시에 예방해준다. 이밖에도 된장에는 칼슘과 칼륨, 철분, 아연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육류를 많이 섭취해 산성화된 혈액을 알카리화시켜 뼈의 칼슘을 빼앗기지 않도록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아준단다.
 
이렇게 골고루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들은 다양한 효소와 함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므로 다이어트효과가 있다. 우리가 된장국을 주로 먹던 시절엔 밥을 고봉으로 먹었어도 비만환자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시장에서 파는 된장들은 장기보존을 위해 방부제와 화학조미료를 첨가하므로 이러한 의미가 크게 줄어든단다. 된장만큼은 집에서 만들어 먹거나 어려우면 유기농상점에서 사먹는 것이 좋다. 된장은 우리 음식문화의 자존심으로 우리를 비만과 당뇨, 뇌졸중으로부터 지켜주는 건강파수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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