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토평교, `책, 꿈, 사랑 1만권 도서기증 운동' 추진

기사입력 2004-08-02 11:10:11
확대 축소
아이들이 읽을 책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사'동문은 물론 지역주민이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토평교 인정어린이도서관의 `책'꿈'사랑 1만권 도서기증 운동'을 위해 이들 세축이 손을 맞잡았다.

1만권 도서기증운동 추진위원회는 7월 6일 사전 회의에 이어 15일 1차 추진회의를 갖고 효과적인 도서 기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위원회에는 오학선 토평교 총동창회장과 고명수 토평교 학교운영위원장, 김석찬 영천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공동대표로, 지역 노인회장과 어머니회장, 청년'부녀회장 등 총 81명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1935년 `토평서당'을 모태로 1946년 `토평교'란 이름으로 개교했고 이후 2002년 현대화 시범학교로 영천교와 통합되는 등 토평교와 지역간의 연결고리는 다양하게 맺어져 있는 상태.
 
특히 지난 2003년부터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학교도서관 활용 정책 연구학교로 지정받으면서 `인정어린이도서관'에 대한 지역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정어린이도서관은 초등학교에서는 그 모델을 찾기 힘든 최첨단 디지털 학교 도서관인데다 6월말 현재 6500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지역의 힘을 빌어 `보유도서 1만권'이라는 꿈에 도전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오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달간 어린이들에게 정말 필요하고, 또 어린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도서 기증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허덕희 토평교 연구부장은 `지역 특성 상 주민 모두가 학교 동문이라는 점에서 순수하게 뜻이 모아졌다'며 `어린이 도서관이라고는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책이 모아진다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평교, `책, 꿈, 사랑 1만권 도서기증 운동' 추진

목록 맨위로 이전글 다음글

덧글쓰기

총 덧글수 : 0

213


학생신문 Section


홈으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