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권- 녹우당 `빗소리같은 잎소리'듣고
▲두륜산 대흥사(대둔사)=사명대사의 스승 서산대사의 발우와 가사가 봉안된 절. 천불전엔 제각기 표정이 다른 옥불상 1,000개가 있음. 천불전 꽃무늬 창살 눈여겨볼 것. 무량수각 현판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 부도밭엔 `차의 달인' 초의선사 등 고승 26명의 부도가 있음. 대흥사 종무소 (061)534-5503 www.daeheungsa.com
▲달마산 미황사=미황사 대웅전은 `남해의 금강산'이라는 달마산 기암을 병풍처럼 둘렀음. 절에서 달마산 정상까지 1시간 등산 코스. 다도해로 떨어지는 해넘이 추천. 이른 봄 동백꽃으로 유명함. 미황사 종무소 (061)533-3521
▲윤선도 고택 녹우당=고산 윤선도'공재 윤두서를 배출한 해남 윤씨 종가. 집 뒤 300년 된 비자나무 숲(천연기념물 241호)의 잎 흔들리는 소리가 빗소리와 같다고 해 `녹우당(綠雨堂)'이라 부름. 유물전시관에 고산 육필원고 `공재 자화상'노비문서 등이 있음. 해남읍에서 5㎞. 고산유적관리사무소 (061)530-5548
▲땅끝=북위 34도17분38초. 백두대간의 끝. 달마산 사자봉 정상에 전망대 있으나, 아래 `토말비' 있는 곳이 진짜 땅끝. 특별한 볼거리보다 국토의 끝이란 의미가 강한 곳. 상념 한 줌 준비할 것. 땅끝관광지관리사무소 (061)533-9324
#강진권- `백련사가는 오솔길' 걸어가보고
▲다산초당=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18년 유배생활 중 10년을 보낸 곳. 무너진 처소 1957년 복원. 초가집 아닌 기와집. 초당에서 백련사까지 가는 오솔길 추천. 1시간 거리. 강진만이 한눈에 들어옴. 초당 가기 전 업적'유물 전시된 다산유물전시관에 먼저 들를 것.
▲고려청자 도요지=대구면은 고려청자의 중심지. 발굴된 가마터만 180여기. 사당리 가마는 12∼13세기 것으로 추정. 마량항 못미쳐 청자자료박물관에서 도자기 체험 가능. 31일부터 8월6일까지 9회 강진청자문화제(www.gangjinfes.or.kr) 개최. 상감무늬 넣기'물레돌리기'청자 파편으로 모자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열림.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061)430-3224
▲월출산 무위사=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고찰. 극락보전 내부 벽화가 관람 포인트. 눈동자가 미완성인 채 남아있는 수월관음도 유심히 볼 것. 파랑새가 노승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림을 그렸다는 전설. 아미타삼존불'수월관음도는 극락보전에, 나머지 벽화 27점은 보존각에 전시. 무위사 종무소 (061)432-4974 www.muwisa.org
▲영랑생가=`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시인 영랑 김윤식이 태어난 곳. 수차례 복원해 고택 흔적 별로 없음. 5월엔 시의 구절처럼 뜰 가득 모란이 핌. 강진읍내 위치. 해남읍엔 80년대 민중시인 김남주'고정희 생가 있음.
#순천권- 송광사에서 지눌숨결 느끼고
▲낙안읍성 민속마을=원형 그대로 보존된 조선시대 민속마을. 사적 제302호. 6만7천여평에 100여가구가 실제 살고 있음. 동헌 `객사'초가'성곽 등 옛 건물과 섬돌 `장독대'툇마루 등 민속자료 있음. 사극 `용의 눈물' 촬영지. 호남고속도로 승주IC∼22번국도∼죽암삼거리에서 좌회전. 낙안읍성민속마을 관리사무소 (061)749-3347 www.nagan.or.kr
▲선암사·송광사=조계산 자락에 자리잡은 1,500년 된 고찰. 선암사는 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해우소(뒷간)는 우리나라 최고의 화장실. 송광사는 국사 16명을 배출한 명찰. 지눌·진각 등 역대 국사들의 영정을 봉안한 국사전, 쌀 7가마분의 밥을 담았다는 싸리나무 밥그릇 등이 유명. 선암사 종무소 (061)754-5953. 송광사 종무소 (061)755-0108 www.songgwangsa.org
#보성권-차밭에서 초록향기 담아오고
▲보성차밭=국내 최대 차단지. 보성읍 봉산리, 회천면 영천리·회령리 일대 1백27만평 차밭 조성돼 있음. 30만평 규모의 대한다업을 비롯, 15개 다원 몰려있음. 계단식 차밭, 삼나무 숲길 등 경관 아름다움. 인근 율포해수녹차온천탕도 필수코스. 해수와 녹차로 건강욕 가능. 대한다업관광농원 (061)852-2593
▲보성 소리 유적=보성은 서편제 명창 박유전의 고향. 보성읍내에 박유전 노래비. 회천면 도강마을은 동편제와 서편제를 통합해 `보성소리' 만든 명창 정응민 유적지. 생가 `득음폭포'정자 등이 남아 있음. 보성군 문화관광과 (061)852-5924
▲소설 `태백산맥' 답사=보성 벌교읍은 소설가 조정래의 고향이자 `태백산맥'의 주무대. 소설 속 `횡갯다리'로 묘사된 벌교홍교(보물 제304호)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아치형 다리. 〈최명애기자 glaukus@kyunghyang.com〉 (사진 3매 있음) 여행면 남해권-남도 문화유산 4색 답사 남도는 문화유산 답사 1번지로 꼽힌다. 조선후기 정약용·윤선도, 일제 식민지 시대 김영랑, 최근엔 고정희·김남주 등을 배출했다. 고려시대엔 청자의 주산지였다. 2,000리 전라남도 해안을 따라 이름난 답사지들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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