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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제관광민속제

기사입력 2004-06-23 17: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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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한 한국의 역사와 원형을 잘 보존, 이어내려온 강릉단오제가 “강릉국제관광민속제” 라는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난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올해 2004년 6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를 “2004 강릉국제관광민속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강릉 단오제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민속공연, 전시, 체험, 학술행사 등의 풍성한 한마당을 준비했다.

음력 5월5일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 축제는 농경이 주된 산업이었던 한국에서 한해의 풍년과 무병장수를 지방신에게 기원하고, 잠시 힘겨운 노동을 쉬며 술과 음식, 놀이를 즐기며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민속축제로, 그 역사가 약 1천년 전의 동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 국가중요 무형문화재 제 1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5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신청을 위한 잠정목록에 등록되어 있다.아침마다 지내는 유교식 제사인 조전제의 모습 “신과 인간의 만남”이란 주제와 “천년의 신바람,세계인의 어울림”을 부제로 하는 이 축제의 주제행사는 단오제의 단오굿, 영신행차, 조전제, 송신제이다.

세습무(世襲巫)와 악사들이 한해의 풍년과집안의 평안, 무병장수를 강릉지방의 수호신인 대관령국사성황에게 기원하는 굿인 단오굿과, 아침마다 지내는 유교식 제사인 조전굿, 동해안민속의 근원이 되는 송신제는 관람하는 이들에게 이색적이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볼거리가 될 것이다.

민중의 애환과 생활상을 독특한 노래가락과 율동에 담아내는 회다지 또한 인간의 다양한 풍속과 축제를 주제로 하여, 세계 5대양 6대주를 대표하는 30여개 공연단이 민속의 버라이어티 쇼를 벌이게 된다.

수준 높은 우리의 민속 공연으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18개 공연단과 국립극장, 국립국악원, 경기,제주,강원도립예술단, 강원도내 시·군 민속공연단등 38개국내공연단이 한국 민속의 정수를 보여 준다.

또한 해외 공연단 중에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등록된 인도 쿠티야탐(Kutiyattam), 중국 곤극(昆劇 ; Kunqu Opera), 필리핀 후드후드송, 캄보디아왕실발레(The Royal Ballet of Cambodia) 가 포함되어 있어, 이 축제기간 동안 강릉은 우리 전통의것과 이국의 새로운 것들이 다채롭게 공존하는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민속의 장(場)” 이 될 것이다.
 
창포물에 머리감기, 그네타기 등의 다양한 단오체험 행사를 경험해볼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단오민속관, 한국민속관, 세계민속관, 농업민속관 4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그중 세계민속관은 “출발! 세계민속여행” 이라는 주제로 세계 여러나라의 축제와 민속품을 통하여 문화 를 비교체험하고 세계인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단오민속관·한국민속관 등과 비교학습해 볼 수 있는 교육적 장소가 될 것이다.

축제 기간 중의 체험행사로는 신부뽑기, 코코넛돌리기, 대나무막대타고 걷기 등 세계 여러나라의 민속놀이체험 등과 그네, 널뛰기, 투호, 비석치기 등 한국의 민속놀이와 신주(神酒) 마시기, 단오부적그리기, 수리취떡만들기, 창포머리감기 등 한국의 조상들이 단오명절에 행하였던 풍속을 몸으로 느껴 볼 수도 있다.

축제기간은 6월 20일부터 27일까지며, 평일에는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이나 휴일, 단오날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요금은 보통권 기준으로 일반 8,000원, 청소년 6,000원, 아동 4,000원. 입장권 소지시 오죽헌시립박물관, 대관령박물관, 경포대, 통일공원 등 4개소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 : 강릉국제관광민속제 www.folklorefestival.or.kr
 ▷ 문의 전화 : 강릉시 관광개발과 033-640-5422
 
강릉국제관광민속제 추진위원회 033-640-5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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