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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감영 관찰사 자료 집대성

기사입력 2004-06-23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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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강원감영에 재직한 관찰사의 역사적인 정리가 이뤄진다.
원주평원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조선왕조 512년간 강원감영에서 관찰사를 역임한 관리는 모두 720여명으로 이들의 본관·성·평균 연령을 따로 분류하고 감찰사 재임 당시 에피소드 등을 담은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강원감영이 원주에 있었다는 자료 이외에 감찰사만을 따로 묶어 연구한 자료가 전무해 이번 정리작업에 큰 의미가 있다.

강원감영 관찰사 가운데 면앙 송순과 퇴계 이황 등 이름만 들어도 쉽게 알 수 있는 유명 학자들이 강원감찰사를 지낸 것으로 나타났다.

박문성평원문화연구소장은 “강원감찰사의 평균임기가 1년이 채 안되는 것은 감찰사들이 교지를 받고 내려오다 다시 되돌아 가는 경우가 있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특히 마을 주민들이 임기가 끝난 관찰사를 다시 재임명해 줄 것을 요구하는 기록도 있어 그당시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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