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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인턴쉽 확대, 이공계대학 교육과정 개선키로
교육부는 산업현장에서 바라는 방향으로 대학이공계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기업은 대학생 인턴제를 확대하는 등 국가인력 양성사업에 교육부와 전경련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안병영 부총리와 이용태 전경련 교육발전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와 경제계의 공동 인력양성과 실천적인 산학협력을 위해 실무지원팀(Working Group)을 구성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실무지원팀은 11월까지 공동으로 추진할 인력양성 사업을 발굴해 12월 부총리 주재 간담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실무지원팀은 △이공계 교육과정 개선 △기업이 바라는 방향으로의 교육과정 개선 △대학생 산학협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대학-산업체 교수인력 교류 △인적자원 개발 인증제 도입 △해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공조체제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사업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이공계 교육과정의 산업현장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이공계 30분야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개발대학별로 여건과 교육목적에 맞도록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했다.
또한 대학평가 기관에서는 대학의 전공평가시 이렇게 마련된 교육과정 활용 여부를 평가의 근거로 삼기로 했다.
또한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리더십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등 5개 교과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학과 기업이 외국인 유학생의 인적 정보를 공유해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기업 채용도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인적자원총괄국 관계자는 `전경련과의 인력양성 사업공동 협약은 국가 차원에서 우수 인력의 양성,배분,활용 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서 인력 수요자인 경제단체와 기업이 인력양성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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