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2일에 치른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 본수능시험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큰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일 재학생 47만6774명, 졸업생 6만6943명 등 54만37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수능시험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24일 발표 하고, 수험생 개인별 성적통지표를 25일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나눠주기로 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2일에 치른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 본수능시험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큰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하고 수리 ‘가’형,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경우는 본인이 응시한 선택과목명을 함께 표기했다.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본 수능 시행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전체적으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수리영역 ‘가’형과 ‘나’형의 문제지를 모두 배부하는데 따른 수험생 불편과 탐구영역 시험시 30분 단위로 문제지를 회수하는데 따른 운영상의 혼란, 수정용 테이프사용에 따른 부작용 등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에 치러진 올해 수능 모의평가에서 대부분 수험생이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쉬운 과목 위주로 대부분 4과목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대학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리 ‘가’형을 필수과목으로 정하거나 ‘가’형에 가중치를 부여함에 따라 ‘가’형을 선택한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앞서 치러진 각종 모의고사에서 과목간 큰 편차를 보였던 선택과목의 등급 구분 점수 격차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가원은 대학이 입학전형에서 표준점수를 그대로 사용하면 선택과목별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달라지는 등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대부분의 대학이 백분위를 활용하거나 백분위를 표준점수화하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차이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모의평가 채점결과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구분 표준점수는 다음과 같다.
수리영역의 ‘가’형은 136점, ‘나’형은 142점이며, 사회탐구 영역은 과목에 따라 63∼68점, 과학탐구는 66∼69점, 직업탐구의 경우는 ‘프로그래밍이 7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외의 과목은 65∼68점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에서는 한문이 69점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과목은 63∼66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