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세종증권 매각 비리 의혹'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지난 4일 구속했다.
공개된 영장에 따르면 건평씨가 2005년 2월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 자택 부근에서 고향 후배인 광용씨를 통해 홍기옥 세종캐피탈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홍 사장은 농협이 세종증권을 사도록 정대근 당시 농협 회장에게 부탁해 달라고 요청했고 홍 사장은 매각이 성사되면 20억원 이상을 사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건평씨는 이를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참여정부가 가장 강조했던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고 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은 수사결과를 지켜보자고 말하고 있다.